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것은 영적인 짝사랑밖에 되지 않습니다.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과 티가 없어야만 아내 될 자격이 있습니다. 그럼 영과 혼은 어떻게 다를까요? 그리고 영혼은 또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 죽으면 혼이 떠난다, 또는 영혼이 떠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혼과 영혼, 영과 영혼은 각각 다릅니다.
처음에 하나님이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실 때 생기를 부어 넣어 흠과 티가 없는 산 영이 되게 하셨는데, 죄에 떨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같이하지 못하고 육으로 흘러 혼을 지니게 되고, 끝내는 여러분이나 내가 이런 죄인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영에는 하나님의 성령과 마귀의 악령이 있으며, 하나님의 성령이 인간의 혼에 들어와 하나가 된 것을 영혼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은 한 사람이 범죄했다고 해서 온 인류를 죄인으로 삼은 것은 너무 가혹한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흠과 티가 없는 영체로 지음을 받은 아담과 하와의 죄는 우리네와 같은 죄인의 죄와는 비중이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왜 아담과 하와가 저지른 원죄가 후손들에게 미치지 못하게 하지 못했는가 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능으로도 뜻대로 못하시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 강적 마귀가 언제나 훼방하기 때문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