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닐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시대마다 당신의 사람들을 들어 쓰시는 가운데, 그 종들을 통하여 말씀을 전하게 하고, 역사를 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날 이 부족한 사람을 여호와께서 들어 쓰시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이슬과 향취가 쏟아져 내리고, 뜨거운 불이 임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말씀을 쪼개어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에는 적그리스도 또는 거짓선지자들도 심심찮게 나타나며, 저마다 받은바 은혜를 앞세워 자칭 하나님의 사람임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외치고 있고, 또 그들을 따르는 무리도 적지 않습니다. 그럼 양 떼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그가 참 목자인지 아닌지 분간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이 보혜사 성령이 어떤 모양으로 어떻게 임하는가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보혜사 성령이 임하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신다고 하였습니다.(요8:16) 그렇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누구나 자기가 미처 모르고 있던 지난날의 죄를 낱낱이 뼈아프게 느껴 통회하고 자복하게 되며, 설움이 북받쳐 견딜 수 없게 됩니다. 즉 성령이 오면 그 성령이 그를 가만히 두지 않고 책망하여 회개하게 하고, 주의 십자가의 은혜로 죄에서 놓여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줍니다. 또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 인도하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아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