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니고데모는 “거듭난다면 제가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 나와야 됩니까?” 하고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선생이라면서도 거듭난다는 걸 모르는군.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요3:4-6)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육으로 우리를 만들었지만, 영의 세계의 생명체는 영이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주의 종에게 그 영을 맡겨 주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영을 맡겨 주시고, 그 영으로 새 생명을 만들어 내라 이겁니다. 그 거듭나는 원리 속에서 여러분들이 오늘날 신앙을 지키고 있는 겁니다.

바울이 본 셋째 하늘은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과 관계되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그 셋째 하늘에 대해 설명한 사람이 있었느냐? 바울도 설명을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기가 느낄 때 셋째 하늘에 간 건 사실이지만, 둘째 하늘은 이러저러하다고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둘째 하늘이 음부라는 것은 주의 종이 처음 밝히는 겁니다. 그러나 바울의 말을 그 시대 사람들이 믿지 않은 것처럼, 오늘날 제 얘기를 성경학자들이 믿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제 삼자들한테는 해 봤자 소득이 없습니다. 그러나 따르는 여러분은 나름대로 믿을 겁니다. 바울도 제자들에게 “나를 아는 너희들에게만큼은 내가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지 않느냐?”(고전9:1) 하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도 당시에는 먹혀들지 않았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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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

그럼 이제 본론에 들어가, 은혜 안에서 우리 양떼가 돌아가셨다고 칩시다. 오늘날 여러분이 소망하는 건 영적인 세마포를 입는 것입니다. 이건 순교자들과 같은 대우를 받는 겁니다. 스데반, 사도 바울, 베드로 같은 사람들은 죽어서 영이 떠날 때 천사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천사가 안내하면 셋째 하늘로 가는 겁니다. 만약에 천사가 안내하지 않고 다른 어떤 것이 와서 안내한다면 둘째 하늘로 갑니다.

우리 양떼가 세마포를 입지 못하고 은혜만 받고 죽어서 음부로 갔다고 칩시다. 음부에서는 이 사람을 얼마만큼 하나님이 지배하고, 얼마만큼 자기들이 다스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때 자기들이 다스리는 분야만 관리를 하지, 그 나머지 분야는 터치하지 않습니다. 그게 신의 ‘룰’입니다.

그럼 우리 역사 안에서 10명이 70% 이루어져서 음부로 갔다면, 그 사람들은 음부에서 70% 이루어진 사람들만이 대기하는 장소에 있게 될 것이고, 같은 은혜 가운데 있으면서도 세마포를 입은 사람이면, 그는 바로 지성소로 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기라성 같은 주의 종들을 만나게 되는 겁니다. 같은 시간에 죽었어도 가는 세계가 다릅니다. 이것은 제가 이상 중에 직접 겪은 일입니다.

또 주님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보라. 영이 떠나면 네가 너를 볼 수 있지 않느냐?” 보니까 과연 제가 둘입니다. 하나는 저기 있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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