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육적으로는 자기 후손이지만, 그를 통하지 않으면 자기도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메시아가 내 후손 중에 태어난다고 하셨으니, 메시아가 이 땅에 태어나실 때에 저는 이미 죽어서 음부에 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 귀한 분에게 제가 음부에 버림받지 않도록 은혜 내려 주시기를 원합니다.”(시16:10 참고) 다윗은 메시아를 통해야 구속을 얻는 것을 알게 되었으므로, ‘그분에게 내 생명이 건짐을 받게 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럼 다윗이 스스로 깨달아 기도했습니까? 하나님이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린 겁니다. 메시아가 자기 후손으로 태어나게 되면 자기를 버리지 않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은 또 다윗이 당신을 ‘주’라고 부른 것을 바리새인, 서기관, 제사장 앞에서 직접 지적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어찌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있느냐”(마22:45) 하고 질문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하늘나라에 가게 되면 멜기세덱의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메시아는 지상에 태어나 이런 일을 한다고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지시를 해 놓았습니다. 메시아가 하실 일에 대해 제일 많이 기록한 선지자가 누구냐 하면 이사야입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아들에 관해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많은 가르침을 받아서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주님도 자연히 이사야의 예언을 많이 보신 겁니다. 오늘날 주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