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하와가 범죄한 이후에 오늘날까지 지상은 어둠의 세력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빛이 어두움에 왔는데 어둠이 깨닫지 못한다.”(요1:5)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지금까지 모든 것을 다 빛이 주관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빛이 주관하는 게 아니라, 어둠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어둠이 주관하고 있는 곳에 빛이 도전하는 겁니다. 왜? 에덴동산에서 빼앗긴 인간을 도로 빼앗기 위해서입니다. 가나안 땅은 바알 신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하나님이 지배하고자 하나님이 모세로 하여금 도전을 시킨 겁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의 신앙적인 움직임은 하나의 도전입니다. 다시 말해서 뺏긴 것을 뺏으려는 싸움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에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주님이 일을 다 하게 되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대제사장의 직분을 주겠다 이겁니다.(시110:4) 그러면 이제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주님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대제사장의 직분을 맡게 되면, 하나님이 하시던 일을 주님이 전부 이어받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하여 기독교를 관장하신 주님이 오늘날까지 2천 년의 긴 세월에 걸쳐 세계를 상대로 해서 믿는 사람을 직접 치리하신 것입니다.
메시아가 지상에서 새 언약의 내용에 대해 전하는 말씀을 처음 들은 사람이 사마리아 여인이었습니다. 그녀가 물을 긷다 말고, 동네 아줌마들한테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요4:29)고 알렸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