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2

을 받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제자들의 상이 큰 겁니다.

오늘날은 감람나무 시대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알기 전에는 자꾸 고개를 갸우뚱하게 될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진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십니다. 다른 보혜사는 진리의 영입니다. 다른 보혜사가 움직이는 장소를 남들이 이단이다, 비진리다, 한다고 해서 매장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은 오늘날 사실상 ‘인자와 방불한’ 종을 만나서 언약을 갖고 움직이는 시대에 믿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때에는 선지자들 밑에서 고생하고 받는 대우와는 종류가 다릅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주의 종이 실제로 세마포를 입혀 줄 수 있는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전에는 세마포를 입을 순교자들을 주님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해서 직접 배출해 내신 겁니다. 이걸 순교하지 않고도 세마포를 입혀 줄 수 있는 권한을 맡은 존재가 이긴자입니다. 그러니까 내용적으로 따져 보면, 주님이 하신 것보다 한 차원 위입니다. 그러나 이긴자가 스스로 하는 게 아니고, 주님이 같이하셔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겁니다.

주님은 순교를 당해야만 가능한 섭리 속에서 순교자들을 배출시켰는데, 이긴자가 나타나게 되면 죽음을 보지 않고도 순교자들의 대열에 설 수 있는 자격자들을 배출시키니까, 그 과정에서 아들이 한 일보다 아들과 방불한 자가 하는 일 자체는 더 큽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신 겁니다.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행하는 것도 행하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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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2

와, 나보다 더 큰일을 할 수 있다.”(요14:12) 그 사람 개인이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그렇게 된다 그 말입니다.

이 작업에 중심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다른 보혜사입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다른 보혜사 때문에 이곳에 오신 것이고, 저 역시 다른 보혜사 때문에 여기 서서 떠드는 것뿐이지, 제가 남보다 잘났거나 여러분들이 다른 사람보다 똑똑해서 여기는 은혜가 있고, 다른 데는 은혜가 없는 게 아닙니다.

양자는 친아들이 아니지만, 그 사람한테는 아들의 역할을 하는 겁니다. 즉 아들과 방불한 겁니다. 이긴자는 그리스도와 같은 존재는 아니지만, 그 분의 권능에 의해서 아들의 역할을 해 드리는 겁니다. 일반교회하고는 그것이 다른 겁니다. 일반교회에서는 이걸 이해하지 못하니 자꾸 딴 소리를 합니다.

제가 성경에 없는 얘기를 합니까? 성경을 왜곡한다면 이단이 되는 겁니다. 이단이라면 증거를 대보라는 겁니다. 이영수는 성경을 이렇게 해석했으니 그게 아니라고 반증해 보라 이겁니다. 내가 한 얘기에 대해서 반박해야 할 것 아닙니까? 한 사람도 못합니다.

내가 숨어서 지내는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설교집 9권에다가 ‘세기의 증언’, ‘계시록 강해’가 세상에 돌아다닙니다. 책잡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읽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성서의 근거를 대고, ‘이래서 이단이이다.’라고 해야 할 것 아닙니까? 나는 산속에서 여러분 몇 명 불러다 놓고, 도포 쓰고 설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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