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저 같은 것이 나타나 안타깝게 여러분 앞에 설명해 가면서 하나님의 지시를 하나하나를 이루어 가지만, 남들에게는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습니까? 그러나 “인자의 임하는 때는 노아의 때와 같다.”(마24:37)고 했습니다. 그 방주가 만들어질 때 세상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리라고는 당시의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가 그들 나름대로 정책을 세워서 일을 하는 것 같지만, 그 배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악령을 처단하실 때, 수십억의 악령을 잡아야 하는 게 아닙니다. 우두머리를 꺾으면 됩니다. 마귀가 하나님을 대적할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종을 꺾어 버리면 그 밑에 수십만이 있든, 수백만이 있든 간에 자동적으로 항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두 사로잡아야 이기는 게 아닙니다. 기독교의 대표가 감람나무이므로 감람나무만 잡아 버리면 백억이 하나님을 믿어도 마귀한테 항복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영적인 내막을 알아야 합니다.
두 감람나무는 한 지역의 주를 모신 자가 아닙니다. 두 감람나무는 온 세상의 주님을 모시고 서 있는 두 사람입니다.(슥4:14, 계11:4) 감람나무는 온 세상의 신도를 대표합니다. 이 존재를 어둠이 사로잡아 버리면, 온 세상의 신도는 누구의 것이 됩니까? 사로잡은 자의 것이 되는 겁니다.
주님은 기독교 안에서, 즉 일곱 교회 안에서 이긴자가 나타나기를 간곡히 부탁했습니다.(계2,3장) 그러나 2천 년간 이긴자가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