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재창조의 원리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사정을 알기 전에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간구하여 죄 사함 받고 축복 받는 것이 기독교의 전부인 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여 은혜를 받는 것이 가장 큰 신앙의 목표가 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항상 간구하고 요구하는 것을 위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대적인 마귀의 존재를 서서히 알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왜 우리 인간들을 중요시하며, 또 인간이 하나님 앞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윤곽적으로나마 깨닫게 된 줄로 압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신 다음에 시험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가장 큰 축복은 자식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축복을 아브라함에게 주시고, 가장 소중한 자식을 바치라고 요구하셨습니다. 그가 과연 그 자식을 바치느냐, 바치지 않느냐를 시험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험에 합격한 아브라함에게 열왕의 아비가 될 자격이 있다고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