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가 주님 양쪽에 나타났습니다. 제자들이 주님의 변한 모습을 보고서 비로소 주님이 메시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면서도 100% 믿지 않았습니다. 빌립이 “하나님을 보여주십시오.” 하니 주께서 “네가 눈으로 나를 보고도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하느냐? 나를 본 자는 내 아버지를 본 것이다. 내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요14:9)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시고 아담에게 이것들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짓기는 하나님이 지어 주셨는데 아담에게 천하 만물을 다스리라 이겁니다. 그러니까 모든 권세를 아담에게 맡긴 겁니다. 그렇다면 아담은 천하 만물의 주인이 되는 겁니다.
오늘날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나서 죄 가운데 죽지만, 사람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실제로 만물을 다스립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셨기 때문에 아담은 하나님을 대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말하자면 후계자입니다. 아버지가 회사를 만들어 아들에게 “네가 경영해라.”라고 말했다면 아들 맘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예컨대, 오늘날 하나님의 사람이 어떤 직분을 누구에게 주고, “이건 네가 맡아서 잘해 달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그 한계 안에서 권한을 갖고 움직이게 됩니다. 어떤 권세나 분야를 맡겨 줄 때에는 맡은 자에게 일정한 권한이 주어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