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과 하와는 쌍벽을 이루는 존재입니다. 똑같은 인간이니까. 그러나 지금 원리적으로 따져 보니까 아담과 하와는 창조될 때부터 방법이 전혀 다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고,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로 지음을 받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의 피권세로 우리의 형상이 주의 형상을 닮게 됩니다. 이것을 거듭난다고 합니다. 거듭나야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즉 원상복귀가 되는 겁니다. 하늘나라에 복귀가 될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환원됩니다. 이때 하와라는 존재는 있습니까? 없습니다. 아담으로 환원되니까 하와라는 존재는 없어집니다.
하나님께서 하와를 왜 지으셨습니까? 아담을 지으실 때에는 하나님께 어떤 필요와 의도가 있으셨지만, 하와를 지으실 때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어떤 필요를 느껴서 지으신 게 아닙니다. 아담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하와를 지으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존재로 지으심을 받았고, 하와는 아담과 동행할 수 있는 존재로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인간들은 지구가 끝날 때까지 계속 아담(남자)은 아담대로, 하와(여자)는 하와대로 지내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원상복귀가 되어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계가 이루어지면 바로 아담은 하와라는 존재를 자기 갈비뼈로 환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담이라는 존재와 하와라는 존재가 따로 필요 없을 경우에는 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