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는 게 아니고, 이긴자가 만들어서 천국 창고에 들여놓게 됩니다.(계14:14-16) 그렇게 하면 하나님과 주님은 일이 한결 쉬워집니다. 원리적으로 이해하시면, “너를 만나는 자가 나를 만나는 것이다.” 하는 주님의 말씀이 이해가 가실 겁니다.

여러분이 실제로 저를 만났기 때문에 하나님과 주님의 이러한 근황을 들으시고, 은혜도 받으시는 겁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여러분 말고도 얼마나 많습니까?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그것 아닙니까?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전하지만,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의 그리스도만 가르치지, 그 이후의 그리스도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이것을 구분지어 말씀드리는 이유는 오늘날은 하나님의 비밀을 밝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시대마다 있는 얘기가 아닙니다. 기독교 역사상 처음 밝혀지는 얘기이므로 쉽게 먹히지 않습니다. 저마다 대뜸 ‘옳소’ 하고 받아들일 얘기가 아닙니다.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뜻을, 이긴자가 안고 움직이는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하실 겁니다.

여러분이 주의 종을 통해서 안찰을 받는 이유가 그겁니다.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를 만들어 내듯이, 주의 종을 통해서 주의 보혈이 여러분을 영적인 생명체로 다시 만들어 내는 겁니다. 말로 되는 게 아닙니다. 안찰이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닙니다. 하늘에서 생명체가 오는 겁니다. 다른 보혜사 성령의 혜택을 아무한테나 가서 받을 수 있

다면, 이긴자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이게 성경의 깊은 원리입니다.

그럼 오늘날 하나님께서 이 역사에 기대를 걸고 계신 동기가 어디 있는가 하는 것에 이해가 가실 겁니다. 다른 데선 만들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까 만들라.”는 겁니다. 그 대상이 여러분들입니다. 만들고 만들어지는 것 ― 이것은 주의 종과 여러분들이 안고 있는 이 시대의 과제입니다. 주의 종과 여러분이 호흡이 맞아야 하는 원인이 바로 이 점에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