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변혁기의 신앙
성경에는 ‘때’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 주님도 ‘때가 이르니’, ‘때가 되었나니’ 하고 때를 지칭하셨습니다. 또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즉 한 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그때그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의도를 지적해 놓았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예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미리 할 일을 정하여 예언하시는 것은, 그렇게 해야만 하나님께서 약속 하에 움직이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중요한 일을 종에게 미리 통고하신 후에 실천해 나가시는 것입니다.
저는 이 역사를 시작할 때,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을 최초로 여러분에게 소개했습니다. 그때에는 지극히 적은 식구가 저와 함께 주님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슥14:7) 하는 스가랴서의 구절을 제일 먼저 인용하여 여러분에게 전했습니다. 그래서 설교 1집에는 그런 말씀이 나와 있을 겁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