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를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것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느니라.”(요14:12)
말씀에 부도가 나기도 했습니다. 당신이 아는 차원에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은 겁니다. “내가 올라가면, 너희가 나를 하나님의 아들로 증거하기 위해 동네를 다 다니기 전에 내가 다시 올 것이다. 너희가 죽기 전에 날 볼 자가 있다.”(마10:23) 하고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 주님은 하늘에 올라가시면 곧 모든 것이 이루어져서 다시 내려오실 줄로 아신 겁니다. 그런 주님이 하늘에 올라가셔서 여호와의 비밀 중의 비밀인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열어 보시고(계5:8) 이 땅에 계실 때 상상도 못했던 여호와의 깊은 사정을 알게 되신 겁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장장 2천 년이나 전해 내려온 고정관념을 깬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것도 한두 사람이 지지한 것이 아니고, 수억의 인구가, 세계의 기라성 같은 엄청난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믿었던 겁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게 하루아침에 여러분의 뇌리 속에서 쉽게 벗겨지는 게 아닙니다. 주의 종의 설명을 들어도 순순히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따라 실시해 온 할례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었는데, 주님은 사도 바울에게 할례를 폐지시키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당시에 그게 씨가 먹히는 얘기입니까? 말도 안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