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8

에 적합한 조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좋든 싫든 이렇게 하라 이겁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너희에게 복을 줄 거고, 이렇게 안 하면 너희들은 벌을 받는다. 내가 이렇게 하기 위해 오늘날까지 너희를 자식처럼 길러 왔다.” 이겁니다. 즉 “너희가 이걸 안 하면 나는 너희를 버리겠다.”는 겁니다. 이게 하나님의 요구 사항입니다.

이때 하나님이 하라는 것을 하면 의가 되고, 하라는 것을 하지 않으면 죄가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받으라고 했을 때, 안 받으면 죄가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할례를 받지 말라고 하면 할례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이때 할례를 받으라는 지시만 알고 있는 사람은 할례를 받는 것만이 의로운 줄 알고, 받지 않는 것이 의가 되는 것을 전혀 모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시대에 하나님이 무엇을 요구하시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셨는데, 사람들이 그 독생자를 믿으면 영생하게 하시겠다고 뜻을 정하셨습니다. 이때 독생자를 믿는 사람이면 영생하게 되지만, 믿지 않는 사람이면 자동적으로 정죄가 됩니다. 왜 정죄가 되느냐? 하나님이 독생자를 믿도록 요구하셨기 때문에 믿지 않는 사람은 무조건 범죄가 되는 겁니다.

오늘날 여러분은 이긴자 감람나무를 만났습니다. 그러므로 그 가지는 그 율법과 강령에 따라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모세 시대에는 모세의 시대에 필요한 율법을 대대로 지키라고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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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8

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이방 민족이 하나님을 믿거나 예수를 믿을 때에는 법이 변해야 합니다. 따라서 모세가 제정 공포한 법은 바뀌어야 합니다. 그걸 시행한 사람이 사도 바울입니다. 법을 바꾸려니까 할례를 폐지시켜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그 작업을 한 겁니다. 그러나 그 시대 사람들은 이미 제정된 법이 제일이라 하여 무수한 생명을 죽였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까지도 그 법에 따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버린 겁니다.

요한 계시록에, ‘이긴자가 나와라, 그럼 이긴자에게 이러이러한 것을 허락해 주겠다.’고 했습니다.(계2, 3장 참조) 그럼 이긴자가 나왔다면 그 약속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게 안 이뤄지면 성경 자체가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사이비 종교처럼, 교주가 감언이설로 교인들에게 설득하고자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럼 우리 시대의 역사를 봅시다. 계시록에 예언된 이긴자가 나타나면, 이긴자 시대가 시작되는 겁니다. 누가 됐든, 이긴자가 나타나면 하나님과 주님은 그 약속을 지키십니다. 이긴자를 통해 요구하는 사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긴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리시는 겁니다.

율법은 하나님을 믿는 백성에게만 지키기를 요구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섭리 안에 들어온 사람에게 준수를 요구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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