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라, 영에 관한 말이니라. 육은 무익하니라.”(요6:61-63) 하고 설명하신 겁니다.
79년도에 하나님께서 이상 중에 저에게 보여주신 장면이 그것이었습니다. 제가 영적인 말씀을 전했는데, 양떼들이 이상하다고 세 명, 네 명이 입을 모아 수군거리는 것을 보여주시고, “보라.”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설교할 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교인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렇다고 뭐 교인의 수가 많기를 합니까? 다른 교회는 몇 만 명이 모여 몇 부제로 예배를 보면서 미어지는 판에, 사람 몇 백 명 모아 놓고 예배 보는 곳에 하나님께서 그렇게 간섭한다면 누가 그걸 믿겠습니까?
계시록이 중요시되는 시대를 맞이하여 육적인 귀를 가지고 주의 종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겠느냐 이겁니다. 알 길이 없는 겁니다. 요한 계시록은 아무나 들어서 아는 게 아닙니다. 일반교회에서 장로를 40년 했다, 권사를 50년 했다 하는 사람이 여기 와서 내 설교를 들으면, 같은 성경 말씀인데도 멍해 가지고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가르침을 받았으니까 어느 정도 알아듣는 겁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말씀만 전하는 사명을 맡아도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아 일하기가 힘든데, 오늘날 우리 역사는 말씀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완악한 시대에 사람들을 뽑아서 하나님이 필요로 하시는 알곡을 만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