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왜 친히 지으신 인간들에게 처참한 고통을 당했어야 하는가를 논한 자는 지금까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세상에서도 전쟁을 할 때, 어려울수록 희생이 많아집니다. 쿠웨이트와 이라크의 전쟁 때, 미국이 많은 희생 없이 치밀한 작전으로 승리하여 세상 사람들이 미국의 전략가를 칭찬했습니다. 하나님이 인류를 마귀의 손에서 건지시기 위해 독생자를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모름지기 희생이 적은 승리를 하셔야지, 아끼고 아끼는 독생자를 죽였으니 그 전쟁은 자랑스러운 것이 못됩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오늘날까지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것이 무슨 자랑스러운 큰 행사나 되는 것처럼 알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엔 그렇게 알았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처형당한 주님을 존경해 왔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정반대였습니다. 하나님도 주님도 못할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정말 지기 싫은 십자가를 지신 주님 앞에, “감사합니다.” 하고 기도를 올렸습니다. “십자가를 잘 지셨습니다. 잘 죽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주님은 이런 기도가 귀에 거슬립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려 보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기 예수로 오실 때부터 십자가를 지러 오신 것을 우리는 최대의 기쁨으로 알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독생자가 처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