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타나셔서 하시는 말씀이, “이 시대에 네가 나를 위해 이런 일을 해 줘야겠다.” 하고 당부하셨습니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겁니다. 그래서 그 말씀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그때 한 사람, 한 사람 내 그늘에 들어왔습니다. 그게 여러분입니다. 그런 여러분과 함께 파란곡절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겁니다. 그때부터 하는 일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곳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지시도, 언약도 없습니다. 이곳에 한 사람이 오건, 두 사람이 오건, 그 언약을 맺은 장본인을 찾아온 사람은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과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하는 의무가 부여되는 겁니다. 그걸 망각하고 자기 기분이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면, 일반교회에 가서 믿어야지, 여기서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주의 종이 지시하는 대로 하나님과 주님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 필요한 겁니다.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는 사람은 여기에 필요 없습니다. 100 만 명이 모여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이 반가워하시지 않습니다. 아기 예수가 이 땅에 탄생하신 것을 세상은 우리 인류를 위해 오셨다고 좋아하지만, 우리는 다릅니다. 우리는 다시금 경건한 마음으로 성탄절을 맞아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까 하고 걱정을 앞세워야 하는 겁니다. 성탄절은 마냥 기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성탄절을 찬양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주님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