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최초로 밝힌 겁니다. 신과 신이 무조건 싸우는 게 아니고, ‘룰’(규례)에 의해 인류를 다스려 나가고, 사람이 죽어도 그 ‘룰’에 의해 데려갑니다. 하나님도 데려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데려갑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는 장소는 기성교회와 차원이 다릅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얼마 안 되는 성도들이 동참하여 고생 고생하면서 여건을 조성하는 겁니다. 왜? 살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이 역사를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내 젊은 종 스가랴에게 지시한 말이 네 시대에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나는 여러분께 누차 전했습니다. 그런 섭리 속에서 20년 동안 여러분과 호흡을 함께 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마무리 짓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일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따르는 여러분은 섭리 때문에 새 복음의 말씀을 듣게 되고, 섭리 때문에 축복을 받고, 섭리 때문에 죽으면 시신이 변하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 역사가 이처럼 신령하다고 누가 알아줍니까? 좋든 싫든, 인기가 있으나 없으나,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이 길을 가야 하니까 가는 겁니다. 한 사람이라도 마귀에게서 빼앗을 수 있는 조건이 돼 있으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르지 않으면 마귀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겁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스스로는 못 벗어납니다. 막강한 마귀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여건을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힐 때 마련하겠다고 하나님이 예언하신 겁니다.(슥3:9) 그런데 앞선 역사가 그 꼴이 되니, 주님이 오늘날 그 악의 세력을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