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2

셋째 하늘이 여호와의 세계입니다. 우주는 엄청난 겁니다. 바울은 봐도 그게 뭔지를 몰랐습니다. 왜? 지구의 움직임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지금으로부터 45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폴란드의 한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가 이걸 처음으로 주장했습니다. 그 전에는 소위 과학자라는 사람들도 지구를 중심해서 태양, 별이 도는 줄로 알았습니다. 이걸 ‘천동설’이라고 합니다. 지구 자체가 움직이는 것을 ‘지동설’이라 합니다.

동방 박사들이 별을 보고 아기 예수가 태어난 곳에 따라갔다고 했습니다.(마2:1) 우리는 성탄 때마다 그 내용을 찬양하는 찬송가를 부릅니다. 동방 박사들은 별이 안내했다 이겁니다. 즉 별이 움직였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보다 더 올라가서 여호수아 시대에는 “태양을 멈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자들은 태양이 지구를 도는구나 하고 ‘천동설’을 주장한 겁니다.

현대 과학은 지금에 와서 큰소리를 치지만, 지금부터 2천 년 전에 사도 바울은 우주 밖에 있는 하나님의 세계에 갔다 왔습니다. 딴 사람들은 이층천이 아니라 일층천의 몇 억만 분의 일도 가지 못합니다. 겨우 지구를 벗어나서 달나라밖에 더 갔습니까? 우리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계는 일층천 안에 있습니다. 이 은하계를 벗어나야 여호와의 세계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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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2

그럼, 천문학 같은 건 근처에도 못 가본 이 사람이 어떻게 그런 걸 설명할 수 있느냐? 그걸 많이 배운 사람이 한다면 그 사람은 칭찬을 받을 수 있지만, 여호와의 영광은 가려집니다. 저같이 배우지도 못하고, 천문학 근처에도 못 가본 사람이 천문학을 연구한 사람들도 상상 못하는 걸 얘기하면 그게 인간의 힘입니까? 신의 힘이라는 걸 알 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는 겁니다. 천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하면 그 사람이 칭찬 받고, 하나님에게 영광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에스겔은 머리 위에 궁창이 있다고 말했습니다.(겔1:25-26) 일층천 안에 우리가 속해 있는 은하계가 있습니다. 이건 우리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밤에 밖에 나가면 맑게 갠 날, 특히 여름에는 부옇게 큰길처럼 쭉 펼쳐진 빛의 무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걸 망원경으로 보면 전부 별입니다. 그래서 ‘은하수’라고 말합니다. 별들이 물줄기처럼 깔렸다 그 말입니다. 그걸 과학자들은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계의 별들로, 1천억 개라고 합니다.

일층천 안에 속해 있는 은하계에 우리 태양계가 있습니다. 태양계는 인간들이 살고 있는 지구가 속해 있는 별의 무리입니다. 이 태양계에 지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말하기를 태양은 지구의 130만 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태양은 어마어마하게 큰 겁니다. 그게 전부 불덩어리입니다. 얼마나 큰 불덩어리이면 그 열도가,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지구에 따뜻한 온기를 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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