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하늘이 여호와의 세계입니다. 우주는 엄청난 겁니다. 바울은 봐도 그게 뭔지를 몰랐습니다. 왜? 지구의 움직임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지금으로부터 45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폴란드의 한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가 이걸 처음으로 주장했습니다. 그 전에는 소위 과학자라는 사람들도 지구를 중심해서 태양, 별이 도는 줄로 알았습니다. 이걸 ‘천동설’이라고 합니다. 지구 자체가 움직이는 것을 ‘지동설’이라 합니다.
동방 박사들이 별을 보고 아기 예수가 태어난 곳에 따라갔다고 했습니다.(마2:1) 우리는 성탄 때마다 그 내용을 찬양하는 찬송가를 부릅니다. 동방 박사들은 별이 안내했다 이겁니다. 즉 별이 움직였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보다 더 올라가서 여호수아 시대에는 “태양을 멈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자들은 태양이 지구를 도는구나 하고 ‘천동설’을 주장한 겁니다.
현대 과학은 지금에 와서 큰소리를 치지만, 지금부터 2천 년 전에 사도 바울은 우주 밖에 있는 하나님의 세계에 갔다 왔습니다. 딴 사람들은 이층천이 아니라 일층천의 몇 억만 분의 일도 가지 못합니다. 겨우 지구를 벗어나서 달나라밖에 더 갔습니까? 우리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계는 일층천 안에 있습니다. 이 은하계를 벗어나야 여호와의 세계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