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2

은하계 안에는 태양계가 여러 개가 있는데, 지구보다도 130만 배 큰 불덩어리인 태양보다도 몇 백 배가 더 큰 그런 별들이 일층천 안에 굉장히 많습니다. 엄청난 은하계 안에 태양계가 있는데, 이 태양계 안에 조그만 천체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 조그만 천체를 행성이라고 합니다. 태양계에 속한 천체들 중에는 경상북도만 한 것도 있을 거고, 우리나라만 한 것도 있을 거고, 지구의 반쪽만 한 것도 있고, 별게 다 있는데, 어쨌든 그런 조그마한 것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소위 말해서 새끼들을 거느리고 있는 별들이 많습니다.

태양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행성이 수성입니다. 수성 다음에는 금성이 있습니다. 샛별이라고도 합니다. 금성 다음에 지구가 있습니다. 지구 다음에는 지구에서 보면 벌겋게 보이는 화성이 있고, 화성 다음에는 목성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태양계를 떠돌던 한 혜성이 목성에 부딪친다고 해서 텔레비전에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지구에서 과학자들이 그 시간을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목성은 지구에서 어마어마하게 멉니다. 거기에 혜성들이 가서 부딪치는 걸 몇 초도 안 틀리고 지구에서 알아냅니다. 현대 과학이 대단한 겁니다. 그 목성 뒤에는 토성이 있고, 토성 뒤에는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이렇게 아홉 개의 별들이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게 대표적인 별들입니다. 이 큰 별들이 거느리고 있는 새끼 별들이 또 있습니다. 지구가 거느리고 있는 별을 ‘위성’이라고 합니다. 달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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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2

태양으로부터 제일 가까이에서 수성이 태양을 돕니다. 수성은 지구보다 가까우니까 태양 주위를 도는데 87일이 걸리고, 다음의 금성은 한 150일, 화성은 한 780일 걸립니다. 그리고 화성 다음의 목성은 한 천 몇 백 일 걸립니다. 그런 순서로 돌아갑니다.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는 1억 4천 9백 50만 킬로미터입니다. 지구 뒤에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등이 쭉 있는데, 그 중심을 이루고 있는 힘은 태양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태양계에 속해 있는 지구도 태양이 변하면 운동의 질서가 파괴됩니다. 태양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에 지구의 멸망을 태양이 변하는 걸로 표시한 겁니다. 해가 총담같이 검어진다는 것은 태양이 변한다는 겁니다.(계6:12) 그게 지구의 멸망입니다.

인공위성이 달나라에 갈 때 대기권을 지나게 됩니다. 달나라로 가는 그 속도가 1초에 30리입니다. 약 12킬로입니다. 그런데 지구가 태양을 도는 속도는 얼마냐? 지구가 공전할 때에는 1초에 약 70리의 속도로 움직입니다. 태양의 주위를 1초에 70리씩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지구는 약간 기우뚱하게 자전합니다. 똑바로 자전한다면 지구에 계절의 변화가 오지 않습니다.

태양계에 속한 지구가 창조되는 광경을 성경에 천지창조의 시초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천지창조가 아니라 지구의 창조입니다. 그래서 땅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만약에 천지창조면 은하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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