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2

니다. 그때부터 식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계속 식는 중입니다. 식어가면서 지층이 얕은 곳에 불덩어리가 분출합니다. 이것이 화산입니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은 화산 때문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제가 몇 년 전에 하와이에 갔을 때 화산에서 용암이 솟아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불이 땅속에서 계속 솟아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 식어집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어느 시점에 가면 또 빙하의 시대가 오지 않겠느냐 하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지금 지구는 사실상 땅속에 있는 불이 아니라, 태양에서 내리쬐는 햇빛의 온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를, 창세기에서 주님 시대까지 4천 년, 또 주님 시대부터 감람나무 시대까지를 2천 년으로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가인 시대부터 지금까지 6천 년이라고 말합니다. 수억만 년의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인간과 교류하시는 신의 위치에서 그렇게 우리에게 알려 주시고 계시는 겁니다.

그럼, 첫째 날을 첫째 단계라고 칩시다. 그 단계가 지난 후에 또 다른 단계가 옵니다. 그건 이미 지구가 크게 변화한 시대입니다. 그 다음에 세월이 흘러 또 다른 시대가 옵니다. 그러면 시대가 흘러갈수록 지구의 모양은 달라집니다.

태양도 지구도 다 사라집니다. 수명에 한계가 있는 겁니다. 별 자체가 폭발하면서 다른 별이 또 태어납니다. 이것이 수없이 반복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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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2

다. 이것을 오늘날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지구 바깥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별이 터지면서 불꽃이 퍼지는 길이는 수 광년이 가야 하는 거리로 우주 안에 퍼져 나갑니다. 대단한 겁니다. 우리 지구는 바로 그러한 상황 속에서 오늘날까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지구 자체가 변화해서 살 수 없을 정도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태양을 더 뜨겁게 해서라도 사람이 살 수 있게 해 주셔야 합니다. 멸망시키신다면 간단하겠지만, 살려주시려면 하나님은 손을 쓰셔야 합니다. 어떤 대책을 세우실지는 모르지만, 이치는 그렇다는 겁니다.

별은 하나가 파손되면 그 숫자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갑니다. 지금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그렇게 많이 만드신 게 아닙니다. 그러나 계속 늘어갑니다. 사람을 처음부터 많이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단 두 명만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57억입니다. 전쟁과 병이나 사고로 죽어가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생물들도 노아의 방주를 통해서 정결한 짐승은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두 쌍씩만 살게 하셨습니다.(창7:2) 그런데 오늘날 수없이 많아졌습니다. 그리하여 지구를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온 우주의 별들도 하나님께서 자꾸 늘어가도록 하신 겁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 중에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게 뭐냐? 공기와 물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공기와 물만 있으면 꽤 오래 삽니다.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이 가장 축복 받은 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이 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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