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다. 그때부터 식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계속 식는 중입니다. 식어가면서 지층이 얕은 곳에 불덩어리가 분출합니다. 이것이 화산입니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은 화산 때문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제가 몇 년 전에 하와이에 갔을 때 화산에서 용암이 솟아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불이 땅속에서 계속 솟아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 식어집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어느 시점에 가면 또 빙하의 시대가 오지 않겠느냐 하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지금 지구는 사실상 땅속에 있는 불이 아니라, 태양에서 내리쬐는 햇빛의 온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를, 창세기에서 주님 시대까지 4천 년, 또 주님 시대부터 감람나무 시대까지를 2천 년으로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가인 시대부터 지금까지 6천 년이라고 말합니다. 수억만 년의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인간과 교류하시는 신의 위치에서 그렇게 우리에게 알려 주시고 계시는 겁니다.
그럼, 첫째 날을 첫째 단계라고 칩시다. 그 단계가 지난 후에 또 다른 단계가 옵니다. 그건 이미 지구가 크게 변화한 시대입니다. 그 다음에 세월이 흘러 또 다른 시대가 옵니다. 그러면 시대가 흘러갈수록 지구의 모양은 달라집니다.
태양도 지구도 다 사라집니다. 수명에 한계가 있는 겁니다. 별 자체가 폭발하면서 다른 별이 또 태어납니다. 이것이 수없이 반복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