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2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과학자들은 오늘날, 몇 십억 년 전에 어느 대륙이 만들어졌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지구가 5대양 6대주로 되어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가려면 태평양을 건너야 하는데 그 바다가 정말 크긴 큽디다. 아주 지루할 정도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습니다. 오늘날 비행기가 얼마나 빠릅니까? 그래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해서 공기의 마찰을 받지 않고 이동하도록 만들자고 합니다. 그것은 대기권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비행하면 가능합니다.

이 지구는 대단히 신비한 것입니다. 어떤 물체가 이 지구의 대기권을 뚫고 들어오기도 힘든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은 대기권이 아니라 3단계 우주를 뚫고 0.1초도 안 걸려서 오고,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0.1초도 안 걸려서 하나님께 상달이 됩니다. 그러니 이거 빛의 속도가 어떻다 해 봐야 비교가 됩니까? 그러면 그 성령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어떤 역할을 할 때, 얼마나 빠르고 세밀하게 움직이는가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알 수 있는 겁니다.

(4) 넷째 날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

274 에덴의 메아리10권
Chapter 22

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창세기 1장 14절에서 19절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천지창조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만이 아니라 전 세계 기독교 신자들, 과학자들, 철학자들에게 희한하고도 또한 기적적인 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창조론을 주장하고, 과학자는 진화론을 주장하여 다투고 있습니다. 창조다, 진화다, 하고 말입니다. 창조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의 얘기고, 진화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며칠 동안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현대 과학을 연결 지어 가면서 창조론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은하계나 태양계 안의 현상들은 천문학자들이 더 잘 알겠지만, 하나님의 섭리에 입각한 창조론은 아마 그 사람들보다는 주의 종이 앞설 겁니다.

나는 창조의 첫째 날에 땅이 공허하고 혼돈한 가운데서 하나님이 수면으로 운행하시면서 직접 지구에 관여하시는 과정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미 우주는 지어져 있고, 하나님이 지구에서 만물을 창조하시기 위해 혼돈한 상황 속에 있는 지구에 강림하신 겁니다. 그때 하나님의 신은 수면 위로 운행하셨다고 했습니다. 운행은 한군데 정착해 있는 게 아니고, 여기저기 떠다니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상황 속에서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하나하나를 지구에

에덴의 메아리10권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