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2

가도 도착하지 못합니다. 음부는 그렇게 멀리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돌아가시면 신의 존재가 되는 관계로, 빛의 속도는 비교가 안 되는 빠른 속도로 도착을 합니다. 그런 존재가 되면 여러분은 우주가 지금처럼 어마어마하게 보이지 않으므로 우주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날에 채소들이 자라고, 수목이 자란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열매를 맺는 나무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낮에 태양이 보이지 않고, 밤에 달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꺼운 구름으로 하늘이 가려졌던 겁니다. 이게 중요한 겁니다. 그럼, 강렬한 태양 빛이 없이 물과 공기만으로 만들어진 식물체라면 오늘날의 식물하고는 크게 다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큰 겁니다. 지구에는 그런 시대가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채소가 아니고 태양이 없을 때의 채소입니다. 오늘날에는 태양이 없으면 식물들이 살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태양도 달도 나타나기 전에 지구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수목이 자랐습니다. 이 엄청난 수목이 지구의 큰 변동으로 말미암아 모두 땅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 이후에 태양과 달이 비취면서 새로이 태어난 식물들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라진 수목은 어디로 갔느냐? 지구의 변동에 의해서 바로 땅속에 들어가 변해서 만들어진 것이 석탄이요, 석유입니다. 과학자들이 그 연대를 따져 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그것은 성경이 밑받침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비취기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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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2

그러면, 태양과 달이 비취기 전에 안개와 같은 것으로 에워싸여 있는 지구 안에서 식물이 자랐다면, 그것은 태양 없이 자라는 식물이니까 지금의 일반 나무하고는 다릅니다. 왜 그러냐? 태양의 에너지를 많이 받지 않고도 자랄 수 있는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그 식물은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겁니다. 그것이 오늘날 인간들에게 굉장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자원이 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미리 내다보셨습니다.

그런 시대가 정화되고 사라지면서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구에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사나운 폭풍이 몰아치고, 화산이 터져 육지가 다른 데로 옮겨갑니다. 그 기간이 지나 평온해질 때, 비로소 태양은 낮에 지구를 비추고, 밤에는 달이 지구를 비췄습니다. 이때는 이미 지금의 지구와 같습니다. 징조와 사시가 정해진 겁니다. 사시는 사계절을 말하는 겁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하나님이 지으신 것입니다.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라.” 하니 지구가 그 조건을 갖추기 위해 태양계 안에서 제자리를 찾아가야 합니다. 지금은 태양이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등을 거느리고 있는데, 이건 하나님께서 순서를 잡아 놓은 겁니다. 그 전에는 전체가 우주 공간에서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정화시켜 사시를 이루게 하신 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태양과의 거리도 정확히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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