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다.(요14:17) 그것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계2:7) 그릇이 만들어져야 하는 겁니다. 그 그릇을 체계라고 합니다. 그 체계를 세워 나가기가 무척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만 소개한다면 쉽습니다. 누구나 듣기 좋아 금방 깨달을 수 있습니다. A교회에서 10년, 20년 믿던 사람이 B교회에 가서 들으면 금방 알아듣습니다. 똑같은 얘기니까. 그러나 여기는 다릅니다. 나면서부터 장로교회에 다녔다, 20년 감리교회에 다녔다는 분들도 여기 와서 들으면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우리 주님이 하시고 싶었던 말씀의 차원도 엄청난 것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이냐?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떼신 다음에 알게 된 내용입니다. 그것을 오늘날 여러분들이 듣고 계신 것입니다. 기독교는 2,000년 동안 주님이 하신 말씀만 알고 있지, 하시고 싶었던 말씀이나 일곱 인으로 봉한 내용을 말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느냐? 그동안 다른 보혜사 성령의 역사가 없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나가도 교회가 얼마나 많습니까? 거기서도 우리와 똑같은 성경을 가지고 설교를 합니다. 그러나 저 같은 설교는 하지 않습니다. 아니 못합니다. 그분들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의 말씀을 중심으로 소개하는데 그칩니다. 그것 가지고 마귀가 발등상 된다면 제가 필요 없습니다. 여기는 전쟁터입니다. 자신과의 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