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이제 우리 주님이 하신 방법을 봐야겠습니다. 앞선 역사에서 이긴자가 나타나니까 그에게 당신의 권한을 주셨습니다.(계2:26) 그리하여 그는 사실상 주님과 비슷한 권능을 행사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긴자가 나타난 것을 모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여기저기서 이전과 똑같은 주님을 찾고 있는 겁니다. 이 경우에 주께서 사람들을 전과 같이 직접 대해 주신다면 아무 상관이 없겠는데, 주님은 이미 손을 떼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것을 지상에서 모릅니다. 주께서 맡겨 주셔서 맡은 사람과 그를 따르는 성도들만 압니다. 그래서 그 주인공이 어느 교회의 촛대가 옮겨졌다, 어느 교회의 십자가 위에 마귀가 앉았다, 이런 설교를 했던 겁니다. 이 자리에 앉아 계신 분들 중에도 이런 설교를 들은 사람이 있을 겁니다. 기성교회는 구원이 없다고 폭탄선언을 하여 핍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 시대하고 똑같습니다. 주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지금은 메시아 시대이므로 예루살렘이나 신당에 가서 제사 지낼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4:21) 당신이 그 모든 제사를 대신하여 속죄의 피를 흘리러 왔기 때문에 이제 과거의 제사는 필요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그 당시에 통하는 얘기입니까? 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건 진실이었습니다. 왜? 주님은 예언적인 메시아였기 때문에.
선지자들이 메시아가 오시면 이런저런 일을 한다고 예언을 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