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를 제외하고는 만들어지지 못하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인간을 지은 하나님의 의도와 일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리켜 하나님께서는 “내 섭리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태초부터 사람을 내세워서 마귀를 대적하시려는 게 하나님의 의도였는데, 하나님이 요긴하게 쓰시지 못하는 인간들이 57억이 있으면 뭐 합니까? 숫자는 많을지 몰라도 하나님하고는 상관이 없는 겁니다. 이걸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지옥은 마귀의 세계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세계에 있습니다. 이것을 제가 요즘 처음으로 여러분한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지금까지 지옥이 마귀의 세계에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옥을 마귀가 다스리는 곳인 줄로 알았던 것입니다. 이것은 정반대로 안 겁니다. 목사들도 똑같은 얘기들을 합니다. 이거 하나님의 역사를 아는 겁니까? 모르는 겁니다. 믿는 것은 아는데, 하나님의 사정을 전혀 모르는 겁니다.
당사자가 모르는데 그 밑에 신도가 어떻게 압니까? 30만 명이 있어도 30만 명이 다 모르는 겁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아는 이가 있어야 열 사람이든 백 사람이든 알게 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믿다가 죽으면 천당 가게 된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런데 이제 주의 종이 성서의 심층부를 조심스럽게 열어 보인 것입니다. 그러나 함부로 말을 못합니다. 왜? 지금까지 내려온 보수주의 신학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기독교에 타격을 가하는 얘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