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

음부의 지배자는 어둠을 좋아합니다. 빛을 누가 좋아하느냐? 물론 하나님입니다. 사람이 빛으로 화해지면 빛의 세계로 가고, 어둠으로 화해지면 어둠의 세계로 갑니다. 어둠을 소유한 자를 빛의 세계에 데려갈 수 없는 거고, 빛을 소유한 자를 어둠의 세계에 데리고 갈 수 없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이걸 룰이라고 합니다. 신의 조건이다 그 말입니다. 이것은 빛의 지배자나 어둠의 지배자가 서로 지킵니다.

빛의 주인공이 되시는 여호와께서, 즉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성경에 있는 겁니다. ‘바알’이 뭔지 압니까?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만물을 바알 신이 지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바알’이라는 신을 섬기고 있는 나라부터 골통을 까기 위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겁니다. 그걸 모세가 이어받았고, 또 여호수아에게 인계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제대로 안 된 겁니다.(사2:20-22 참조) 그래서 여호와께서 노하셨습니다.

“수백 년 동안 내가 아들을 기르듯 너희들을 이렇게 보호했는데, 제대로 안 되었다.” 이겁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광야에서 험하게 쓰시던 채찍을 그대로 쓰도록 선지자 모세에게 지시하셨다는 걸, 즉 율법을 그대로 지키게 하셨다는 걸 내가 설명해 드렸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잘 보였으면 “이제 너희들을 다 편안하게 해 주마.”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을 텐데 꽉 조여 버리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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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그걸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풀어놓았습니다. 그거 푼다고 소위 믿노라는 자들이 일제히 항의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겁니다. 그 뒤를 이어서 사도 바울이 할례를 폐지시켜 풀었습니다. 바울이 “할례 안 해도 된다.” 이렇게 폐지시켰기 때문에 우리도 할례 없이 믿을 수 있는 겁니다. 이것을 근원적으로 알아야 하는데, 모르니까 무조건 자기들이 정통파다 이겁니다. 그들은 사람이 백만, 천만 명 모이면 그게 무슨 위력이나 있는 것처럼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둠의 세력을 상대로 해서 아담을 지으시니, 마귀가 손을 쓴 것이 에덴동산에서의 싸움이었습니다. 마귀가 인간의 도전을 차단시킨 겁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은 “내가 왜 사람을 지었던고.” 하고 한탄하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창6:6) 그렇다고 하나님도 가만히 계실 수 없는 겁니다. 계획대로 밀고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하여 꾸준하게 밀고 나와 금세기까지 도달한 겁니다.

아담이 어둠의 세력에 사로잡히게 되니, 하나님이 가만히 둘 수 없습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봐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아담이 하나님을 보고 숨었습니다.

“네가 왜 숨느냐? 네가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었느냐?”
“예, 하와가 먹으라고 해서….”
“하와 너는 어떻게 해서 먹게 되었느냐?”
“예, 뱀이 먹으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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