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순서대로 저주를 내리고 내쫓았습니다. 그러면 쫓겨난 아담이 쫓겨난 상태로 잠자코 있었느냐? 아닙니다. 아담이 다시 자기가 살던 에덴동산으로 들어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막았습니다. 어저께까지 당신이 지으신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막습니까? 아담이 무슨 대단한 존재라고, 무슨 힘이 있다고 막습니까? 들어오나 나가나 아무 상관이 없으면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들어오는 날에는 하나님이 타격을 입습니다. 그렇다면 아담이 개인적으로 에덴동산에 들어오는 겁니까? 하나님에게 타격을 줄 힘을 가진 배후 세력이 아담을 앞세워 들어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차단을 시키는 겁니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면 먼저 먹어야 삽니다. 두 번째로 자야 합니다. 셋째, 남녀가 사랑도 합니다. 그 밖에 권세욕, 명예욕, 재물욕 등 욕심이 많습니다. 이것을 ‘인간의 조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에게도 조건이 있습니다. 이걸 더 크게 말한다면 신의 섭리라고 말할 수가 있는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룁니다. “하나님, 제가 이렇게 어려우니 도와주십시오.” 이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내가 이러저러하니 너희들이 나한테 이렇게 해 다오.” 신이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시는 겁니다. 이것을 ‘신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음부는 마귀가 자기와 호흡을 맞춰줄 사람들을 데려다가 자기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