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집니다. 그걸 사함 받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와, 사함 받은 사람들이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이 보실 땐 하늘과 땅만 한 차이가 있습니다.

원죄와 유전죄를 가진 사람이 100만 명이 모여서 “아이고, 주여!”를 연발하면서 땅바닥을 치는 것보다 원죄, 유전죄를 사함 받고, 자범죄는 있을지라도, 열 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하늘에서는 귀하게 보시는 겁니다. 이것은 오늘날 다른 보혜사 성령의 조화입니다. 노력이나 힘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슥4:6)

여러분이 오늘날 이 역사에 오셔서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하나하나 배워 나갑니다.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주님이 갖고 주관하신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계1:8) 음부는 원래 누구의 것입니까? 어둠의 세력이 주관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불못에 던져지면 어둠의 세력이 끝장난다는 얘기입니다. 그걸 끝장내는 작업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신과 신의 대결입니다. 우리 인간이 좌지우지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영의 문제가 얼마나 복잡한가를 아셔야 합니다.

다행히 오늘날 우리 역사는 저 같은 부족한 것이 중보의 역할을 맡게 되니까 주께서 권한을 주시고, 또 가르쳐 주셔서 여러분을 이끌어 가는 겁니다. 하늘에서 주시는 재료를 가지고 움직여도 저는 육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하고 똑같은 사람입니다. 똑같이 밥 먹고, 똑같이 즐기고, 똑같이 세상을 사는 슬픔과 괴로움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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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7

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하늘의 것이 있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갖지 못한 걸 갖고 움직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라는 재료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이긴자가 나타나면 어떻게 하겠다, 무엇을 주겠다고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겁니다. 사람에게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교황을 선출할 때 각국에서 추기경들이 모여 쑥덕쑥덕하면서 뽑습니다. 이때 굴뚝에 연기를 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교황이 당첨된 걸 압니다. 이윽고 교황청이 발표를 합니다. 누가 교황이 됐습니다, 하고 말입니다. 교황은 이처럼 사람이 뽑는 겁니다. 그리하여 5억의 천주교인들이 그를 하늘같이 여깁니다.

하나님의 종은 여호와께서 시키시는 겁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십니다. 아무 종에게 이걸 주겠다고 말입니다. 그리하여 그걸 받은 사람을 통하여 여러분이 은혜를 받으시는 겁니다. 사이비가 아닙니다. 갖고 있지도 않은 자가 갖고 있는 척할 때 사이비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20여 년 동안 생수로 여러 가지 혜택을 안 받으셨습니까? 지금도 받고 계시지 않습니까? 새로운 진리의 말씀을 듣고 있지 않습니까? 주의 근황을 여러분이 알게 되지 않습니까? 주의 종에게 무얼 더 원합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되는 겁니다.(슥4:6) 그러니 세상에서 어쩌고저쩌고 하는 얘기들은 이긴자 앞에서는 얘깃거리도 안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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