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것처럼,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존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시험이 닥치면 주의 종이 밤잠을 못 자는 이유는 하나님의 일이 지연되기 때문입니다. 주의 종은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고, 지시 받은 것을 이 시대에 이루어 놓아야겠기에 고민하는 것입니다. 나 개인의 일 같으면 크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이런 내용을 모르고 따르는 여러분이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역사에 지장을 주는 일을 할 때, 주의 종은 몹시 걱정스러운 겁니다. 주의 종은 하나님이 쓰시는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괴로우나 즐거우나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늘나라에 가서 약속하신 상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바울의 말대로 ‘죽으나 사나, 주의 것’(롬14:8)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에 부름을 받은 이상, 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자기 자신이 잘되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길을 막아 버립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자기가 희생하고자 할 때 길이 열립니다.
오늘날 우리 역사에 들어오신 여러분이 희망하는 것은 세마포를 입는 것입니다.(계19:8) 세마포를 입는 사람은 어린 양의 아내가 됩니다. 우리 역사는 그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세마포를 실제로 입게 하고, 그 수를 채우는 깊은 내막을 마귀가 알게 되면 한사코 훼방합니다. 그러므로 하늘 군병의 수를 채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내려고 마귀들이 엄청나게 애를 쓰지만, 턱도 없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