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에 육적으로 아무리 들여다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14만 4천이라는 말이 계시록에만 나와 있는 이유는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하늘에 올라가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떼시고 오늘날 우리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14만 4천이라는 말 자체부터가 기독교인들에게는 생소한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는 자의 수를 상징해서 말한 것이라고 막연하게 이야기하면서 2천 년 동안 목회자들이 얼버무려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4만 4천이라는 수를 왜 정했느냐고 물으면, 그것은 구원받는 자라고 대답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그 14만 4천이 어떻게 해서 정해지고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14만 4천은 지구가 생기기 전부터, 다시 말해서 인류가 탄생되기 전부터 하나님에게 필요한 하늘 군병의 수라는 것을 나는 이미 여러분에게 밝혔습니다. 그것은 불멸의 진리입니다.
역대의 하나님의 선지 성인들도 인류가 마지막에 이르는 순간, 즉 하나님의 뜻이 완성되는 순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며, 어떻게 해야 그 뜻이 이루어지는가를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받으면 그것으로 족했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기적을 행하면 그것으로 기뻐했지, 인류의 마지막에 관한 문제를 생각할 여지나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메시아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다윗이 영적으로 교류하면서, 인간이 죽으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