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사람들이 주님이 지상에서 하신 말씀을 토대로 해서 예배를 보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최고로 알고 있습니다. 계시록을 빼놓고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14만 4천이라는 말씀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곱 인으로 봉한 책에 대하여는 근황조차도 모르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왜 모르느냐?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때에는 일곱 인을 떼기에 합당한 분이 아니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말씀은 많이 하셨지만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의 내용에 대한 말씀은 한마디도 하실 수 없었습니다.
옛날의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은 많지만, 현재의 주님을 증거하는 사람이 있나, 찾아보십시오. 현재의 주님의 말씀을 따를 사람은 저를 따르고, 2천 년 전의 주님의 말씀을 따를 사람은 딴 데로 가시라, 그 말입니다. 신앙은 여기서 길이 갈리고 맙니다. 복잡하게 얘기할 것 없습니다. “하늘 위나 땅 위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계5:3-5)고 했습니다.
계시록에 기록된 14만 4천의 수가 하나님께 필요한 겁니다. 이것을 이 땅에 계셨던 주님도 모르고 계셨습니다.(계5:3) 더구나 역대 선지 성인들은 상상도 못한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엄청난 하나님의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마귀를 까부수는 데 필요한 수이므로 때가 되기 전에 그것을 구체적으로 공포할 수는 없는 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