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3

않습니다. 한사코 훼방합니다. 그리하여 만들려고 하는 자와 못 만들게 하는 자의 치열한 싸움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이것이 오늘의 우리 역사입니다.

바울은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후4:16)고 했습니다. 그는 백발이 되어서 순교를 눈앞에 두고, “이제 내가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갔노라. 내 앞에는 영광의 면류관만 남았다.”(딤후4:8)고 말했습니다. 지금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이긴자의 슬하에서 은혜를 받다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에 주님의 영접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분에게는 바울이 말한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132 에덴의 메아리11권
Chapter 14

14. 사단의 깊은 내막을 알라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나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계2:24-25)

오늘날 주의 종은 여러분에게 일반교회에서 숭상하는 복음도 아울러 전하지만, 하나님과 마귀의 깊은 사정을 여러분의 뇌리 속에 심고자 무던히 애쓰는 것을 여러분들은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마귀가 뭐냐? 천사가 교만해서 마귀가 됐다고 말하는 것이 일반 기독교의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일반 교인들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위주로 하고, 마귀라는 존재는 부각시키지 않았습니다. 부각시킬 필요도 없었고, 또 하나님은 마귀의 깊은 내막을 사람들이 알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때가 때인 만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창세 때부터 마귀가 아담, 하와를 꾀어내는 장면과 하나님이 아담, 하와를 지어 놓으시고 주의를 주시는 장면을 누차 여러분에게 상세히 말씀드린 겁니다. 그것이 밝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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