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분 속에 들어가서 싸우는 겁니다. 악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 안찰을 받을 때 성령과 부딪쳐서 까무러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전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주의 종이 손을 대면 안찰 받는 사람의 눈동자가 돌덩이처럼 굳어 버립니다. 그 순간 충격에 의해 뇌신경이 마비되고 속이 울렁거립니다. 성령이 역사하는 겁니다.
마귀는 나를 감옥에 집어넣을 수도 있고, 납치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님으로부터 오는 성령을 내가 사람들에게 연결시켜 주는 것은 마귀가 막지 못합니다. 그래서 마귀가 나를 무서워하는 겁니다. 다른 건 다 차단시킬 수 있어도 이것만은 차단을 못 시킵니다. 그래서 안찰을 받는 사람한테는 마귀가 속수무책입니다.
이처럼 제게 온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놓아줘야 하기 때문에 마귀는 사람이 제게 못 오게 막으려고 합니다. 또 사람이 내 슬하에 있는 한, 마귀가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 슬하에서 끌어내어 삼켜 버립니다.
동물의 왕국에 보면 솔개가 다른 짐승의 새끼를 잡아먹으려고 할 때, 그 새끼를 어미한테서 떼어 놓으려고 합니다. 어미가 새끼를 보호해 주면 솔개가 덤벼들지 못합니다. 이 경우에 솔개는 어미가 여러 마리 새끼에게 이것저것 신경을 쓰게 합니다. 그래서 어미가 이리 가고, 저리 가게 하여 어미와 떨어져 있는 새끼를 낚아채어 버립니다. 똑같습니다. 여러분을 삼키려는 마귀는 여러분을 지켜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