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은 주님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십니다. 그래서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어려움을 겪으면, 여러분하고 따질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20여 년 동안 일해 오면서 어려움을 당하면 주님께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여기 나온 건 그분이 시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에게 따져야 합니다. “내가 당신이 하라는 대로 하니 이런 어려움이 옵니다.” 하고 주님께 말씀을 드려야지, 딴 데는 통하지 않습니다. 세상일이라면 세상적으로 따지겠습니다만 제가 하는 일은 그런 게 아닙니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을 준행하러 오신 것입니다. 그 아버지의 뜻이 뭐냐?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피를 흘림으로써 사람들을 마귀의 손에서 건져 내는 조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을 마귀의 손아귀에서 빼앗아 와야, 하나님의 큰 경륜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주님을 가리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바친 거룩하신 자여”(계5:9) 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 대가가 뭐냐? 바로 여호와 우편에 앉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긴자에게도 약속이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하리라.”(계3:21)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가 사회에 살다가 “뭇 사람들에게 은혜를 받게 하는 주의 종이 되어야지.” 하고 나왔다면 문제가 다릅니다. 저는 그렇게 나온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