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에 던지우니, 이것이 둘째 사망, 곧 불못이니….” 여기에 사망과 음부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사망과 음부 자체가 바로 불 구렁텅이에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음부는 마귀가 다스리는 세계입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지옥, 즉 불 구렁텅이가 음부에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마귀의 세계에 있는 줄로 알았습니다. 마귀가 다스리는 세계가 음부고, 음부 자체가 불 구렁텅이에 들어가는 것이 둘째 사망, 곧 불못(지옥)이라고 했으니, 음부 안에 지옥이 없다는 것을 성서에 의해 알 수 있는 겁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보좌 앞에 책들과 책이 펴져 있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보좌 앞에 불려 나옵니다. 그리하여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 구원을 받을 자는 하늘나라에 가고, 멸망을 받을 자는 지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질 때 이루어지는 현상입니다.
여러분 중에 누구는 죽어서 세마포를 입게 되어 지성소로 가고, 누구는 세마포를 입지 못해 음부로 갔다고 칩시다. 지성소와 음부는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음부로 간 영들은 심판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음부 자체가 불 구렁텅이로 들어가는 판이기 때문입니다.
세마포를 입은 영들이 가는 곳은 하늘나라의 지성소니까, 이들은 심판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심판을 받아야 하는 영들이 가는 곳을 음부라 하고, 심판을 받지 않아도 되는 영들이 가는 곳을 지성소라고 합니다. 영이 이렇게 갈라집니다. 따라서 구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