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줬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세마포가 뭔지 모릅니다. 그냥 광채가 나니까 흰 두루마기를 줬다고 했는데 그게 세마포입니다. 그걸 주님께서 나눠주시면서, “너희와 같은 자들의 그 수가 차기를 기다려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와 같이 순교당한 자들의 그 수가 차야 원수를 갚기 위해 지옥에도 던질 수 있다 그 소리입니다. 음부의 권세를 빼앗아야 심판을 베풀 수 있는 것입니다. 지성소에 가 있는 영들이 지상에서 얼마나 고통을 당했습니까? 말도 못합니다. 지금 우리가 당하는 건, 속된 말로 새 발의 피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들을 괴롭힌 자들에게 원수를 갚고 싶은 겁니다. 그렇지만 기다려라 이겁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보복이 대단한 겁니다. 이 지상에서는 원수 갚는 거야, 총으로 ‘탕!’ 쏴 죽이면 끝나지만, 영의 세계의 보복은 더 무서운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원수 갚는 것은 나 여호와에게 맡겨라.”(롬12:19)
그럼 “책들이 펴 있다.”고 했으니, 이 책들에 기록된 대로 형벌을 받을 때에, 가령 어떤 사람이 80%의 악을 행했다고 하면 80%의 죗값으로 이에 해당하는 고통을 당하는 지옥으로 끌려갑니다. 심판은 여러 군데에서 하는데, 형벌은 한 군데서 받습니다. 같은 지옥에서도 고통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행한 대로 보응을 받기 때문입니다.(잠24:12)
그런데 심판하는 왕이 자기 마음대로 “너는 지옥이다.”, “너는 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