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압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왜 저에게만 가르쳐 주시느냐? 하나님의 일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가르침을 받았다고 목에 힘주고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이나 받으면 되느냐? 아닙니다. 욕을 먹든, 매장이 되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권한을 주신 겁니다. 그러므로 저에게 온 사람이 열 명이든, 백 명이든,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사람들로 키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따라오지도 못하고, 따라와 봤자 결국 버림을 받게 됩니다. 하늘에서 솎아 내는 겁니다. 그럼 합심하여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면 어떻게 되느냐? “너를 따르는 자들이 너와 같이 나 여호와를 섬기게 되면 네가 하는 일은 물댄 동산 같이 되리라.”(사58:11)는 말씀이 응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다시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를 지시고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왜 그런 기도를 하셨는가? 당신이 돌아가시는 게 싫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죽음을 싫어하신 겁니다. 그래서 고민하신 것입니다. 젊었을 때부터 죽음과 싸우셔야 했기 때문에 나이 30밖에 안 된 분이 당시의 사람들에게 50쯤 되어 보일 정도로 수척했던 겁니다.(요8:57) 그것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은 불원에 죽는 걸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니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겠습니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