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6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에게 이득을 주기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럼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위해 목숨은 버리지 못할망정, 우리의 최대의 정성을 드려야 한다 이겁니다. 우리는 그러한 섭리 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의 정성을 다 기울여야 하는 섭리 말입니다.

여러분이 주의 종을 통해 설명을 듣기 전에는 하나님의 깊은 사정을 알 길이 없었습니다. 성경 말씀에 감동을 받고, 그 말씀 가운데서 진실하게 사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분들은 다 존경받을 만한 분들입니다. 그러나 주의 섭리를 모르면 주님 앞에 이득을 드리지 못합니다.

주님에게 가장 큰 선물이 뭔지 아십니까?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겁니다. 주님의 소원이 뭡니까? 주님의 원수, 마귀를 발등상 시키는 것입니다.(마22:44) 그러나 일반교회에서는 주님의 소원이 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어떻게 그 소원을 이루어 드릴 수 있겠습니까? 이런 사람들을 주님이 반가워하실 리가 없습니다.

주님의 원수는 마귀입니다. 서로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가 생길 때에는 원수가 되는 거지, 너도 좋고 나도 좋은 건 있을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 역사를 시작하라고 지시하실 때, 주의 종에게 그 내용을 가르쳐 주신 겁니다. “보라. 전 세계에서 이렇게 열렬하게 나를 찾고 있다. 저것들이 다 내 이름을 부르고 있다. 그 때문에 어둠의 세력이 장난을 해도 모르고 있다.” 주의 종은 그 내용을 주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나서, “이거 큰일 났구나!” 하고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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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6

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너를 통하지 않고는 내게로 올 자가 없다.” 왜 저 같은 것을 거쳐야 하는 시대가 되었는가?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시고 주님께서 예고하셨기 때문입니다.(슥4:14, 계2:26-27, 3:21) 누차 말했지만, 제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저에게 따지니, 답이 안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하나님께 물으셔야 하는 겁니다. 제가 되고 싶어서 되고,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내가 한 말이 앞뒤가 안 맞거나, 어폐가 있거나, 비성서적이면 항의하라 이겁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나를 이단으로 몰려면 “성서적으로 네가 하는 말이 틀렸으니까 너는 이단이다.” 하고 단죄해야 합니다. 내 설교집이 10권이나 나와 세상에 돌아다니는데, 트집 잡아보라 이겁니다. 감람나무라고 하니까 사이비다 하는데, 감람나무가 불교 얘기입니까, 이슬람교 얘기입니까?

나를 감람나무가 아니라고 주장하려면, ‘너는 이래서 감람나무가 아니다.’ 하고 정확하게 지적해 줘야 합니다. 무조건 이단이다, 그건 얘기가 안 되는 겁니다. 항간에서는 이영수가 이단은 분명히 이단인데, 성경을 정확하게 해석하니까 빈틈이 없는 무서운 이단이라고 그런답니다. 그럼 이단 소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의 운동은 모이는 수가 많다 적다, 그 사람이 잘났다 못났다, 이걸로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질적인 내용이 문제입니다. 우리 역사가 오늘날까지 많은 멸시와 천대 속에서도 꿀리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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