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A라는 권사님이 박 아무개 밑에 있을 때 어떻게 믿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십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 보십니다. 남이 볼 때 이 아무개는 박 아무개와 상관이 없는 것 같지만, 육적으로는 두절되어도 영적으로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영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우리 역사입니다.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고, 그렇다고 방법을 바꿀 수도 없는 어려움을 갖고 시작한 것입니다. 오늘날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파란만장한 생애를 헤쳐 나오고 있는데, 시작부터 그런 운명을 안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럴 때에 주의 종이 여러분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이 시대의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자세히 듣고 그것에 적응해 달라는 겁니다.
우리 속에는 육체를 지배하는 혼이 있습니다. 그 혼에 성령이 연결되면 하나님의 영혼이 됩니다. 그렇지 않고, 만일 그 혼에 악령이 스며들어 지배하게 되면 마귀의 영혼이 됩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저에게 안찰을 받을 때 여러분에게 성령이 들어가니까 여러분이 하나님과 주님에게 속한 영혼이 됩니다. 그러나 제 슬하를 떠나서 여러분 속에 악령이 들어가면, 어둠에 속한 영혼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디에 속하는 영혼이 되었느냐에 따라서 죽은 후에 가는 길이 달라집니다. 어둠에 속한 영과 연결된 사람은 어둠으로 가야 할 것이고, 빛에 속한 영과 연결된 사람은 빛으로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