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내라고 당부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알곡성전도 필요 없습니다. 알곡성전을 주님이 지상에서 직접 짓는 게 아니잖습니까? 이긴자가 주님의 지시에 따라 여러분과 힘을 합쳐서 짓는 겁니다.
알곡을 하나님이 만듭니까, 주님이 만듭니까? 이긴자가 하나님과 주님이 주시는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겁니다. 하나님과 주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시110:1) 그 재료가 뭐냐? 생수의 성령입니다. 이런 역사가 세계 어디에 있습니까? 현재 이긴자의 역사를 어느 곳에 간들, 보고 들을 수 있느냐 이것입니다. 역사상 이런 일은 전무후무한 것입니다. 말로 되는 게 아닙니다. 오늘날 실제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옥중에 있을 때 하나님이, “한적한 곳에 내 성전을 지어서 내 역사를 이룰 준비를 하라.”고 말씀하신 후에, 몇 년이 지나서 지으라는 지시가 떨어지고, 그때부터 시작하여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지시대로 여건을 조성해 놓으면 알곡이 본격적으로 배출되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날 주의 종이 여러분께 이 시대의 주님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하고자 무던히 애쓰는 겁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알곡을 만드는 재료는 이긴자가 주님으로부터 물려받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와 있지 않습니까? 이긴자가 나타나면 “내가 이겨서 아버지의 보좌에 앉은 것처럼, 내 보좌에 앉히겠다.”고 말입니다.(계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