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때문입니다. 그 뜻을 단계적으로 성취하고자 우리를 필요로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섭리를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이 시대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체계란 기독교 전체의 근본 원리는 말할 것도 없고, 오늘날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는 뜻과 섭리를 아는 것을 가리키는 겁니다. 그것을 깨닫고 못 깨닫는 것을 체계가 섰다, 서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19. 사후의 갈림길에 대하여

(1) 예비된 장소

오늘은 하나님의 세계가 이루어졌을 경우를 잠깐 여러분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계시록에 보면, 천사가 요한에게 “이리 올라오라.”고 하면서 하늘문을 열고 보여주는 장면이 있습니다.(계4:1) 나는 이상에 대해 여러분에게 여러 차례 설명해 드렸습니다마는, 처음 듣는 분들을 위해 다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잠들었을 때 보는 것을 꿈이라고 합니다. 이상은 이처럼 꿈속에서 보는 일상적인 장면이 아니고, 우리가 평소에 볼 수 없는 장면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 있는 일들, 예를 들어 어제 우리가 잠들었을 때 고기 잡으러 갔다거나 수영을 했다면 이건 꿈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 하늘나라의 일들을 하나님이 “이건 이런 거야.” 하고 보여주시는 것을 이상이라고 합니다. 꿈은 육적인 것이고, 이상은 영적인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바로 하늘나라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