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입니다. 그 나라에는 현재 여호와, 주님, 또 천군 천사들, 그리고 순교자들이 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졌을 때에 펼쳐지는 영의 세계를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일부 보여주었습니다. 계시록에 그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계4:2-7)
영의 세계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영의 세계는 우리가 현재 살아 있는 세계처럼 존재하는 것인가? 바로 그것부터가 문제입니다. 그 세계는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육을 가지고는 가지 못합니다. 새 생명체는 지구에 국한된 생명체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육이 살고 있는 하나의 천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죽은 다음의 생명체, 즉 영이라는 생명체는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를 왕래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세계로 갈 수 있는 생명체인 영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주님은 “다른 보혜사가 너희에게 임하시게 되면,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16) 영원토록이라는 것은 끝이 없다는 뜻입니다. 다른 보혜사는 우리가 살아서도 함께할 수 있고, 우리가 죽어서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 성령은 하나님의 종들이 살아 있는 동안 능력이 같이하였지만, 죽으면 그만입니다. 죽은 다음에 그 혼까지 지배하지는 못했습니다. 구약 시대의 기라성 같은 선지자들이 죽어서 음부에 끌려간 것은 이 때문입니다.(마27:52 참조)
그럼 주님이 “내가 아버지께로 가면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