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가는 것이 아니고, 조건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것을 신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죽기 전에 어떻게 해야 그 생명체가 만들어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하나님께서 “내 나라에 들어올 자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23년 간 제가 여러분에게 계속 외치는 게 그겁니다. 하나님께서 그 재료를 주시는 겁니다. 그리하여 그 만들어진 영은 마귀가 데려갈 수 없고, 데려가 봤자 소용없습니다. 왜? 자기 세계하고는 생활 요건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영은 천사들이 와서 하늘나라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우리 역사 안에서 하나님을 뵐 수 있는 자격이 만들어진 사람은 마귀가 데려가지 않습니다. 억지로 데려가 봤자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자연히 하나님의 사자, 곧 천사들이 와서 안내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걸 만드는 동안에는 마귀가 훼방을 해도, 일단 만들어진 다음에는 마귀가 건드리지 못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여러분을 아끼고 기억하셔도, 여러분이 죽는 순간에 그 영을 하나님이 데려갈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마귀가 데려가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은 가만히 둡니다. 그게 서로의 ‘룰’입니다.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이리로 올라오라. 내가 너에게 이 일 후에 될 일을 보여주겠다.”(계4:1) 해서 요한을 불러올렸습니다. 그래서 요한이 올라가서 하늘나라를 보니까, 휘황찬란한 보좌가 펼쳐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