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9

네 생물들이 여호와의 보좌를 향해 찬양합니다. 네 생물이 “만물을 다스리기에 합당하신, 높고 귀하신 분이시여,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찬양을 하니까, 24장로들이 일제히 하나님께 경배를 합니다.(계4:10)

여러분 중에서 누가 이 은혜 가운데서 돌아가시고 두 천사의 안내를 받아 주님께로 갔을 경우에라도 하나님을 바로 뵙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하늘나라에 가게 되면 먼저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당장 모습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다섯째 인을 뗄 때에 주님이 보여주신 장면, 즉 목 베임을 받은 자들이 거하는 지성소에 안내를 받아 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지성소에 있는 영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렇지 못하고 음부로 가게 되면, 마귀 두 마리가 와서 데려갑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은 사람이니까, 마귀는 그 은혜 받은 부분만큼은 건드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나머지 부분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럼 음부는 뭐 하는 곳이냐? 어마어마한 통치 기반을 갖춘 세계입니다. 이 지구 같은 건 비교가 안 됩니다. 그런 통치 세계로 여러분을 끌어갑니다. 그리하여 거기서 마귀의 지배를 받으면서 영이 살아갑니다. 육이 살아가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영들과 하늘나라의 영들 사이에 접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전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음부의 권세자가 꺾이면, 그곳에서 지배를 받던 영들을 다 하늘나라로 불러올려 심

200 에덴의 메아리11권
Chapter 19

판합니다. 그때 은혜 받은 사람들을 가려냅니다.

양자의 싸움에서 어둠의 아들들이 지게 되면, 자기들에게 대단히 불리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 싸웁니다. 따라서 전쟁이 치열합니다. 이때 어둠에 속한 자들은 지면 형벌을 받을 것을 아니까, 마귀의 편에서 끝까지 발악을 합니다. 따라서 지상에서의 전쟁보다 더 치열해집니다.(단12:1)

그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 하나님이 통치하는 시대가 옵니다. 지금 그 세계에는 주님과 지성소에 가 있는 영들이 천군 천사들과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음부에는 굉장히 많은 무리가 있고, 심판을 거쳐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변화시키는 시대가 오게 됩니다. 주님이 “내가 너희의 있을 곳을 예비하러 가노라.”(요14:2)고 말씀한 그 장소는 주님이 지상에서 순교자들만 불러올리는 지성소입니다. 현재 하늘나라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음부로 간 사람들은 전쟁이 끝난 다음에 심판대 앞에서 비로소 만나게 됩니다. 세상에는 까무러쳤다가 깬 사람, 죽었다가 깬 사람 등,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그들이 어디 가서 조상도 만났고, 그 밖의 누구누구도 만났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사람이 아직 영의 세계에 가 보지 않아 그런 말을 하는 겁니다. 하늘나라나 음부에 간 것이 아니고, 영이 그냥 세상을 배회한 결과입니다.

영의 세계는 그렇게 아무나 만나고, 자기 조상이 나타나는 곳이 아닙니다. 그곳 지배자는 대단합니다. 영의 세계는 계급이 지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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