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님!” 하고 내가 불러도, 죽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합니까? 그런데 그 영은 누가 주관하느냐?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때에는 그 영을 어떤 신이 됐든, 신이 주관하게 되는 겁니다.
그럼 그 신이 주관하기 전까지 그 사람이 빛의 신에게 가게 되든, 어둠의 신에게 가게 되든, 누가 영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느냐? 바로 이긴자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만들라는 것입니다. 만들어지고 안 만들어지는 결과에 대해 내가 책임을 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생명체를 많이 만들수록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것이고, 많이 만들지 못하면 못한 대로 하나님께 섭섭함을 드리게 되는 겁니다.
모세가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60만의 대군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다 들어가길 바랐지만, 결국 두 명밖에 못 들어가니까 하나님께서 노하신 겁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책임지고 끌어들이라고 하였는데, 결과가 그렇게 된 겁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은 안 해도 걱정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일일이 잔소리를 안 합니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내가 여러분 개개인을 다 살피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런 상태로 가면 안 되는데.’ 그렇다고 내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도 없는 거고. 내가 설교하는 걸 잘 듣고 자기가 알아서 호응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적당하게 얼렁뚱땅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어쩔 겁니까? 그저 그런가 보다 하고 여길 수밖에 없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