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 역사를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너로부터 2,500년 전에 나 여호와가 내 젊은 종 스가랴에게 지시한 내용들을 이제 내가 너를 통해서 움직여 나간다.”라는 말씀을 여러분이 저에게 오기 전에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는 사람들이 스가랴 선지자가 하나님께로부터 계시 받은 감람나무라는 사람의 존재를 몰라야 합니까? 알아야 그 시대를 알 것 아닙니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할 일을 다 하시고 하늘에 올라가셨습니다. 그래서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세상이 인정합니다. 말씀대로 응했기 때문에. 그런데 감람나무라는 존재가 이 시대에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모릅니다. 앞선 역사에 부름을 받은 자들도 그 역사가 어처구니없이 패망하는 바람에 흐지부지 흩어져 버렸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다시 “내가 감람나무다.” 해 봤자 여간해서 먹혀들 수가 없습니다.
스가랴는 이상 중에 당시의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시꺼멓게 더럽혀진 옷을 입고 있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사자에게 “더럽혀진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옷을 갈아 입혀라.”(슥3:4) 하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광채 나는 옷을 입혀 놓으니까 사람이 바뀐 것입니다. 조금 전의 모습하고는 정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자 “여기 있는 사람들을 보라.” 해서 보니까,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같은 모습으로, 많은 신령한 사람들이 그 옆에 쭉 늘어서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