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니다. 만드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게 아닙니다.
간단하다면 하늘에서 이 시간에도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훌륭한 목회자들을 데리고 하시지, 뭐가 답답하다고 보잘것없는 나 같은 것을 내세워 이 산골짜기에다 따로 성전을 짓게 하시고, 차비도 없는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자 이곳까지 쫓아와서 따로 예배를 드리게 하시겠습니까? 부흥도 안 되는 감람나무 역사를 굳이 다시 일으켜, 그 줄기만을 통하게 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내동댕이쳐 버리지, 무엇 때문에 미련을 느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겁니다. “이 시대가 너로 인해서 결말이 난다.” 그러므로 주의 종의 근황이 어려우면 하늘에서는 거기에 따라서 대처를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섭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감람나무의 역사가 한 사람으로 끝나도록 예정되었다면 엄청난 환난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또 하나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조용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셋은 아닙니다. 성경에 둘로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의 세상 조류는 앞선 역사하고는 종류가 다릅니다. 흔히들 전자가 망했으니, 후자도 망할 거다 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돌이킬 수 없는 패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앞선 역사를 겪어 본 사람들은 툭하면 판단부터 합니다. 따르는 사람들이 주의 종의 꼭대기에 올라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역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