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1

있었던 얘기입니다. 여러분이나 보고 들은 신앙 체험에 의해 믿어 주지, 제3자가 코웃음을 치기에 알맞은 얘기입니다.

5별관에서부터 이곳 알곡성전까지 들어오는 이 길을 여러분이 차만 타고 들어오실 게 아니라, 때로는 걸어서 한 번 올라와 보십시오. 한참 걸립니다. 두 발로 걸어오면서, 전에 하나님께서 그 길을 서둘러서 마련하라고 지시하셨다고 주의 종이 여러분에게 전한 말을 상기해 보십시오. 그 길 하나만 해도 결코 쉽게 마련된 것이 아닙니다. 주위 사람들이 길을 내는 것도 가로막았던 것입니다. 그게 전부 위에서 도와주셨기 때문에 된 것입니다.

오늘날 누구를 막론하고 여기 들어와서 보면, 시시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들 놀랍니다. 어떻게 이런 훌륭한 성전을 지었나, 어떻게 허가를 받아 냈나, 하고 얘기합니다. 저마다 감탄하는 겁니다. 그리고 경치가 좋고, 물이 좋습니다. 얼마 전에 신문에 우리나라에서 공기가 제일 좋은 곳이 가평이라고 나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여기 들어와 있는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정해 주신 것입니다.

옛날 솔로몬이 뭘 안다고 그 엄청난 성전을 지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자재를 마련해 주시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해서 지은 겁니다. 오늘날 우리가 뭘 압니까?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우리가 성전을 지어 놓고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겁니다. 공해에 시달리다가, 공기 좋고 물 맑은 이곳에 오셔서 하나

228 에덴의 메아리11권
Chapter 21

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곳 생수 공장 주인이 우리한테 밀려 나갈 때에 한탄을 했습니다. 그 사람은 제 얼굴을 모릅니다. 그런데도 “이영수, 그놈! 이영수, 그놈!” 하면서 그놈 때문에 자기가 망했다는 겁니다. 그 주인은 한평생 물만 연구한 사람입니다. 이 물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답니다.

이곳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너무나 신기합니다. 내가 옥중에 있을 때, 하나님이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한적한 곳에 내 성전을 짓게 되리라.” 하고 말씀하셨는데, 당시에는 그런가 보다 했지만, 정말 여기가 서울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왔다 갔다 할 때마다 그걸 많이 느낍니다. 어떻게 신이 이상 중에 인간에게 말씀하시고, 또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나 하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이 눈에 보이기를 합니까, 손에 잡히기를 합니까? 신의 조화는 한마디로 신기한 것입니다.

에덴의 메아리11권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