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체계를 반석 위에 세우라
기독교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주님의 근황을 아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독교의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의 근황을 알 때 비로소 우리가 주 앞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2천 년 전에 지상에서 움직이셨던 예수님의 행적에 관해 2천 년이 지난 우리 시대에 더듬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살아 움직이시는 현재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점에서 우리와 이 시대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논하며 믿음을 가꿔 나가는 곳은 세상에서 이곳밖에 없습니다. 어느 교회에 나가도 2천 년 전의 예수를 소개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주님이 어떠한 상황에 계시는가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 그러냐? 오늘날 그리스도께서 보내 주시는 메시지를 전달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천 년 전의 예수를 논하고, 거기에 준해서 주님을 찾기 때문에 번지수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은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알고자 하여 머리를 싸매고 연구해도 허탕을 치곤 했습니다. 유명한 신학자나 선교사나 목사